목조주택 10년의 성장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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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형주택, 발전하려면 목조건축 제도 정비 절실"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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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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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2008/11/07
article id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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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zed under 집 & written by 엔에스홈 [미래주택] 2020년 대한민국 최고의 집은?
부동산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끝없이 하락할 것 같은 집값도 어느 시점이 되면 안정을 찾고 가치가 있는 지역은 다시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 10년 이후에는 어느 지역의 어떤 주택이 인기를 끌 것인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미래가치를 따져 긴 안목으로 투자대상을 찾기에는 오히려 유리한 시점이 될 수 있다. 매일경제신문은 주택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주택시장에 대해 물어봤다. 창밖으로 푸른 공원이 펼쳐지고 뒤쪽으로는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녹지가 자리잡은 그림 같은 집. 인근에 호수나 강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12년 후인 2020년 국내 주택시장 메가트렌드는 '자연친화형 주택'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년 메인 주거트렌드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6.6%가 '자연친화형 주택'을 꼽았다. 녹지와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인 요소가 주택설계에서 중요한 컨셉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인식은 빌딩숲이 즐비하고 성냥갑 아파트가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 숨막히는 도심생활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됐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자연친화형 주택' 못지않게 '에너지절약형 주택'(30%)도 미래 주거시장의 굵직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이 에너지의 가장 큰 소비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에너지문제가 주택시장에 중요한 변수로 부각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고유가 등 에너지문제가 이미 우리 삶을 옥죄고 있기 때문에 주택개발에 에너지라는 요소가 개입되는 추세는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것. 이미 선진국에서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건자재 개발이 활성화됐고 에너지 절감 주택건설도 잇따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청사진만 화려할 뿐 이제 태동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주택의 기능을 자동화한 '유비쿼터스 주택'(27%)도 주거시장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주택 트렌드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로는 '고령화추세'(37.5%), '기후변화, 고유가 등 에너지문제'(34.3%)가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자연친화형 주택'과 '에너지절약형 주택'으로 주택개발의 큰 흐름이 옮겨질 것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끌 주거유형으로는 응답자 39%(12명)가 타운하우스, 35%(11명)가 고층주상복합을 선택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중산층 이상을 대상으로 한 시장주도 상품이 고층 주상복합과 타운하우스로 이분화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광훈 드림사이트코리아 사장은 "도심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주상복합을 선호할 것"이라며 "교외거주자들은 협소한 토지시장의 한계 때문에 본격적으로 단독주택시장으로 옮겨가기는 힘들다 보니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중간 성격인 타운하우스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근 SK건설 상무는 "아파트 생활의 약점이 대두되면서 다소 부담스러운 단독주택보다는 타운하우스를 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병주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는 국토면적 협소, 직주근접 등의 이유를 들어 여전히 고층 주상복합 선호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도 "주거, 사무, 쇼핑, 레저 등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도심 주거시설이 각광받을 것"이라며 "전원보다는 도심 고층 주상복합이 미래에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아파트도 19.3%를 차지해 대중적인 주택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아파트와 주상복합 미래선호도를 합할 경우 응답자의 절반이 넘어 기존 공동주택에 대한 인기는 미래에도 쉽게 꺼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김형석 금호건설 주택전략팀 부장은 "인구가 감소해도 1인가구 급증으로 가구수 감소는 크지 않아 대중주택인 아파트 강세는 여전할 것"이라며 "다만 일반아파트가 아니라 2020년 소비패러다임에 맞춘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인가구 증가라는 사회변화에 따른 미래의 주거상품 선호도 변동에 대해서는 '원룸ㆍ오피스텔 증가'(33%), '소형 아파트 인기'(33%) 등이 우위를 차지했다. 임대주택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응답도 26%를 차지했다. 실버주택처럼 주택관리시스템이나 설계자체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주거 신상품이 등장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2020년 30대가 가장 선호할 주택 평형으로는 66~128㎡(20~30평형대)가 66.7%를 차지해 현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현재 아파트 가격은 면적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에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며 "30대는 소득이 충분치 않은 계층에 속하기 때문에 현재 선호평형인 66~116㎡가 10년 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40~50대가 선호할 주택형에 대해 응답자 40%가 132~158㎡(40평형대)를 꼽았고 그 뒤를 165~195㎡(50평형대)가 이어 연령이 높아질수록 거주면적이 늘어난다는 일반 통념을 그대로 반영했다. 노른자위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가 1억원이 돌파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2008~2010년(24.1%), 2011~2015년(24.1%), 2030년 이후(24.1%) 등으로 견해가 극도로 엇갈렸다. [심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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