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폭 넓히는 일본식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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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주택은 2X4 혹은 2X6 로 대표되는 북미식 경량 목구조에 비해 우리나라 전통 한옥과 유사한 기둥과 보 구조다. 경량 목조 주택보다 굵지만 한옥보다는 얇은 자재를 사용하는 일본식 주택이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이유에 전원주택 관련 종사자들은 ▲ 일본 내 목재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수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 ▲ 지리적으로 가까워 운송비가 절약된다는 점 ▲ 기후 여건이 비슷해 목재가 우리나라와 알맞다는 점 ▲ 예로부터 기둥과 보 구조를 사용해 두 나라간 주택에서 느끼는 감정이 유사하다는 점 등을 꼽고 있다. 생산량 늘어난 일본 목재 우리나라 유입 여전히 북미식 주택이 전원주택 목구조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0여 년이 흐른 지금 미세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일본식 목조주택이 서서히 북미식 주택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것. 생산량이 많으나 주택 수요가 많지 않고 벌목할 전문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일본의 상황에 다른 나라 저가 목재들이 일본 시장에 침투하면서 자국 목재 수요도 줄자 이에 타개책으로 공격적인 수출에 나선 것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목재 스기 2004년 일본 임업백서에 따르면 인공림 수종 중 스기(삼나무)가 44%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건축 자재로 쓰이는 스기는 일본을 대표하는 목재로 우리나라에서도 적지 않게 보인다. 스기는 외형적으로 가벼우면서도 곧은 게 특징이다. 습도에 강해 잘 휘거나 틀어지지 않아 건축 자재로 애용되는데 특히 피톤치드 함유량이 많아 웰빙 목재로 주목받는다. 거미, 해충, 좀벌레, 모기, 집 먼저 등의 생육을 저해하거나 번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수요가 늘었다. 나무만 팔아주지 않기 위해서는 현재 일본식 주택이 지어지는 경로를 분석해 보면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 일본에서 자재를 들여와 우리나라 시공 업체가 짓는 경우 ▲ 일본 시공업체와 업무 기술 제휴를 맺고 그 쪽 시공 전문가와 함께 혹은 그에게 조언을 얻어 시공하는 경우 ▲ 일본 소재 건축 회사가 우리나라에 지사를 설립하고 시공하는 경우다. 이들 공통점은 목재와 기술 모두 일본식 그대로를 따른다는 것이다. 목조주택 관련 종사자들은 우려하는 바가 크다. 한옥 관련 시공 업체 관계자 양식이 다른 구조의 일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얘기한다. 많은 전문가가 일본식 주택이 우리나라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을 달지 않았다. 그들은 선지화된 건축 시스템, 천저한 사전, 사후 관리, 검증된 자재와 공법 등 일본식 주택이 지니는 장점이 적지 않음에도 아직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맞지 않는 부분을 고쳐 실정에 맞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은 결국 우리 몫이다. 그것을 게을리 할 경우 '나누만 팔아주는 꼴'이 될지도 모른다.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