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목적에 따른 공간 분활로 활용도 높인 복층 경량 목조주택




부지 앞쪽에 자리 잡은 주택은 평소 모임이 많은 라이트 스타일을 고려해 공용공간과 개인공산을 철저히 분리시켰다. 1층은 공용공간으로 좌측에 거실, 서재, 공부방을 드리고 우측에 주방/식당 공간을 마련했다. 김경아 씨는 컴퓨터 엑셀 프로그램으로 평면도를 직접 그려가며 공간 계획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서재는 책을 보며 사색하는 개인적인 공간에서 개념을 확장해 독서는 물론, 손님 방문과 차를 마시며 조용히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서재 뒤로 조그만 독서실을 마련해 각 공간 효율을 높인 것도 김 씨의 아이디어.
2층에는 자녀의 침실 2개와 가족실 그리고 부부 침실이 자리한다. 부부 침실은 특이하게 둘로 나눠 침실방과 안방을 만들었다. 아늑한 침실 분위기를 선호하는 남편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개인 손님 방문 시 마주치는 동선을 최소화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 1층 거실은 2층까지 확장시켰으나 2층에서 답답하지 않을 정도만 오픈시켜 층별 분리감을 더욱 강화했다.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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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5 09:01 2009/09/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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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48.8㎡(45.0평) 복층 경량 목조주택

아토피 앓는 아이들을 위한 풍광 좋은 집


경주시 황용동 모차골,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하고 고즈넉한 터에 자리한 수채화풍의 복측 경량 목조주택이다. 집터는 함원산을 배경으로 계곡이 S자로 에도는 배산임수 형국인데다 진산인 토함산 정상이 정면으로 바라보이기에 가히 더할 나위 없다. 남편은 치과병원장이고 아내는 교수인 부부는 이곳에 터를 장만하고 주택을 짓기 까지 수월치만은 않았다. 경주국립 공원 내에 속한 터라 건축이 까다로웠기 때문인데, 국민권익위원회에 재산권 침해를 진정한 끝에 수차례 실사를 거쳐 당초 설예안에서 지하 공간을 없앤 뒤에야 주택을 지을 수 있었다. 부부는 우여곡절 끝에 주택을 짓고 아이들 아토피가 나아지자 그간 고충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기쁨이 자리했다고 말한다.

벚꽃길로 유면한 4번국도 보문단지와 감포 바다 중간인 경주시 황룡동 함월산 기슭 모차골 계곡에 자리한 복층 경량 목조주택이다. 옛말에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했던가. 항상 내 옆에 존재하면서 나와 슬픔과 기쁨을 함께할 친구를 만나기 쉽지 않은 요즘 보기 드물게 대학 동문인 유은정 시와 민원경 씨가 한마을에 집을 지었다.
부산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건축주 황경용·유은정 부부는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한현도·민원경 부부가 운영하는 펜션에 머물렀다. 아내는 처음 친구인 민 시도 만날 겸 나들이 삼아 가족과 함께 펜션을 찾았는데, 그것이 2년 가까이 이어졌다. 물과 공기가 좋은 데다 친환경 목구조라 그런지 부산과 달리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펜션에서 잠을 잘 잤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들을 위해서, 또한 주말이나 휴가철 만큼은 팍팍한 도시가 아닌 전원에서 머물 요량으로 집을 짓기로 했다.

신라 천년고도 향기 그윽한 명당을 얻다
집터의 형세는 토함산 정상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남서쪽을 제외하고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동쪽으로 계곡이 흐르는 천혜의 터라 매우 흡족해했다. 건축은 터를 마련한 지 1년이 지난 2008년 8월 착공해 11월 준공했다. 건축이 늦어진 까닥ㄺ은 경주국립공원 내 속한 터라 인허가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건축은 착공 허가 후 일사천리고 진행햇다. 건축 구조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경량 목구조로 정했다.
집은 터의 형태나 진입로를 감안하면 동쪽으로 앉혀야 하지만 토함산 정상을 바라보도록 남서쪽으로 틀어서 앉혔다. 그런 이우로 대문에서 현관에 이르려면 주택의 좌측면을 지나야 하는 특이한 동선이 만들어졌다. 반면 외벽과 지붕선에 변화를 주고, 시더 베벨 사이딩과 샌드 스프레이·매직 스톤 등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어디가 주택의 앞뒤인지 모를 정도로 외형을 다채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집안 어느 각도에서든지 주변 경관을 감상하도록 외벽선에 요철을 많이주고 배이 윈도를 사용해 사각제대를 없앤 점이 눈에 띈다.

효율적인 공간 배치에 건강을 더하다
평면 계획은 건축주 가족뿐만 아니라 지인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머물다 가도록 초점을 맞췄다. 1층은 거실을 가운데 두고 좌측에 손님방을, 우측에는 안방을 배치했다. 손님방은 보기 드문 간이 복층 형태로 침실과 다실을 분리하고, 일조와 조망을 생각해 베이 윈도 위에 천창을 설치했다. 손님방이 서구풍이라면 안방은 서까래와 전통 세살 목창·매화 벽지를 사용해 한옥풍으로 꾸몄다. 거실은 수직으로 마감한 햄록 무절 루버가 노출 벽난로의 긴 연도와 어우러져 한층 높아 보인다. 전면창 외 다양한 형태의 측창과 고창으로 주변 경관과 햇살을 깊숙이 담아내 분위기도 화사하다. 거실과 주방/식당은 아치형 개구부로 구분하고, 내벽 일부에 각재를 수직으로 심어 성격이 다른 두 공간의 거리감을 좁혔다. 주방/식당 옆에 배치한 다용도실은 동선의 편리함을 고려해 안방과 우측 덱(Deck)으로 통하도록 계획했다.
2층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목재와 천연 벽지만을 사용하여 치유의 방으로 꾸몄다. 회색 핸디코트로 마감한 벽면에 장식함을 넣은 계단실을 지나면 거실과 호응하는 복도가 나타나고, 그 후면에 두 개의 방이 나란히 자리한다. 우측 방의 경우 외벽선과 천장 경사면을 활용하여 사색 공간과 수납 공간으로 꾸몄다.

이 집은 시멘트 독을 중화시키고자 기초 바닥 위에 맥반석을 2cm 두께로 깔았고 친환경 내장재만을 사용했으며 도장도 거의 하지 않았다. 가구도 수제품 외 기성품은 매우 적은 편이다. 부부는 이 집을 어렵게 지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노는 모습을 보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자료출처: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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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5:39 2009/06/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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