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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공사가 시작되면 현장주변의 고물상을 꼭 찾아가게 됩니다

일명 도라무통^^, 드럼캔을 구하기 위해서죠

잠깐 쉬는 커피타임에 둘러 서서 불을 쬐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끔 고구마도 구워먹고 닭이나 돼지목살을 호일에 싸

드럼캔 바닥의 땅에 묻어두었다 저녁 술안주로 먹기도 하죠

작업을 마치고 불을 끄려면 아직 덜 탄 나무를 건져내야 하는데

보통 장갑 낀 손으로 집어내죠 하지만 드럼캔을 들어낼 때 손을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엔 당연한 이야기죠.

 

열은 항상 따뜻한 곳에서 찬 곳으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도 마찬가지로

겨울에는 건물외벽을 통해 실내에서 외부로

여름에는 외부에서 실내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열의 이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느냐가.

생활에너지의 20%를 차지하는 냉난방비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열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동-전도,대류,기류,복사-하는데

이번 꼭지에선 전도와 대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전도는 열이 있는 물질이 직접 이동하거나 복사에 의하지 않고 인접한 물질의 고온부에서 저온부로 열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이동이 잘 되는 물질을 양도체라-스틸, 콘크리트, 유리, 벽돌 등- 하고 그렇지 못한 것을 절연체라고 합니다. 그 대표적인 물질이 나무, 단열재 등입니다

주택에서 전도현상은 주로 건물의 기초와 골조 부재를 통해 발생하는데 열의 이동 속도는 사용된 재료에 따라 다릅니다.


 목재  R = 1.25
 벽돌  R = 0.20
 콘크리트  R = 0.20
 스틸  R = 0.0032
 알루미늄  R = 0.0007
 유리  R = 0.88
 스치로폼  R = 3.12

 -R값은 두께 1인치 당 열전도에 대한 저항능력

  R 값이 클수록 단열성능이 높다.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목조주택은 단열성능이 콘크리트주택에 비해 6배 이상 보온성이 뛰어난 건축재료입니다. 또한 구조재료 사이의 중공은-사진참조- 단열재를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개구부 주변과 부재와 부재의 접합부위는 밀폐성이 뛰어나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목조주택에는 인슐레이션이라는 유리섬유 재질의 단열재가 사용됩니다.

 

인슐레이션 단열성능표

 외벽 R=19
 내벽 R=11
 천정 R=30

대류는 유체(ex:공기)의 순환작용입니다

공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하여 밀도가 낮아지고 부력이 커져서 결국 위로 올라가려고 하고 위로 올라간 공기는 다시 식어서 서로 가깝게 모이게 되고, 밀도가 커져서 결국 밑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런 순환운동으로 주전자의 물이나 방의 공기가 균일하게 가열되는거죠.

이때 건물 내외부에는 항상 기압차가 존재하는데 기밀하게 시공되지 않은 주택은 기류현상에 영향을 받아 대류중인 열에너지가 외부로 이동합니다. 즉 열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단열성능은 단열재의 종류 자체보다는 구조체의 기밀성과 단열재의 시공방법에 따라서 크게 좌우됩니다. 구조체의 내부에 빈공간이 없도록 모든 부위를 완전히 채우는 것이 중요하며 배관, 배선 및 개구부 주변에서의 단열재 처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제가 따로 결론을 말씀드리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셨죠?

고유가에 너도 나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자고 합니다

충분히 따뜻하게 지내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

목조주택이 대안입니다

 

    - 겨울철 난방비: 수학적으로는 콘크리트주택에 비해 6분의 1 수준이어야 하겠지만

       실제 절감율은 약 30% 정도입니다. 오해는 마시길 ^^

       이유? 물론 이유는 있죠.

       높은 난방효율을 믿고 창을 크고 많이 내고 천정도 높이 오픈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 꿈꾸는 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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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16:05 2009/03/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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