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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최보다 부러운것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처음 메달 소식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간 우리나라 물론 아시아에서 단 한차례도 메달을 따지 못했다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였다. 자랑스럽게도 은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 선수는 이내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는 모태범 선수와 이상화 선수가 메달을 획득해 스피드스케이팅 신흥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지난달 우리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이쁘기만한 우리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내내 눈길이 갔더너 것이 또 있었으니..., 바로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 경기장' 이었다.




가로 100m, 세로 200m에 달하는 규모에 전부 목재로 제작된 오벌 경기장의 지붕은 웅장한 위용에 보는 내내 감탄사를 유발시켰지만, 이 목재 지붕이 bc주에서 파인비틀이라는 해충의 피해를 입은 폐목재로 만들어졌다는 데에 더욱 감동적이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산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폐목재를 활용해 거대 지붕을 쌓아 올린 캐나다의 愛환경 정신과 기술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타소재보다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은 목재를 지붕재로 사용하겠다는 의지와 이를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들어 낸 것은 친환경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 외에 환경에 대한 책임감이 묻어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밴쿠버 올림픽을 위해 지어진 건축물들의 대부분은 이 같은 친환경성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벌 경기장 역시 폐목재 재활용은 물론, 빗물을 환수해 화장실용으로 사용하거나 버려지는 열에너지를 얼음을 만드는 데 재이용하도록 한 것은 모두 이러한 맥락이다.

녹색건축이라는 말은 우리에게도 전혀 낯선 것이 아니다. 환경을 고려한 건축물이 앞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오벌 경기장의 친환경적 설계 자체는 그다지 부러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많은 목재자원을 가지고 천혜의 환겨을 누리고 있는 캐나다가 목재를 재활용하고, 목재를 통해 친환경을 이뤄가는 모습만큼은 더 없이 부러운 부분이다.

                                                                                                      <자료출처: 한국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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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17:36 2010/03/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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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지게 다시 태어났다! 아름다운 재활용 아이디어




스타일리스트 안선미의 패브릭 카페 ‘앤스나무’의 가구와 그 밖의 소품들은 모두 R.I.Y 아이디어로 번뜩인다. 나무 상판과 스틸 다리, 공사장에서 주워온 철망 등을 재활용해 빈티지하고 낡은 생활 소품으로 탈바꿈시켰다. 하얀 외벽과 내추럴한 나무 가구, 에폭시 바닥과 조화를 이루는 R.I.Y 소품 아이디어는 지금 바로 집에서 응용해볼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재봉틀 다리 책상
오래되어 못 쓰는 재봉틀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상판을 떼어내고 책상 다리로 활용해보자. 못 쓰게 된 책상 상판을 재봉틀 다리와 연결하면 근사한 책상으로 변신.
▶가스 배관 행어
공사장에 나뒹굴던 가스 배관을 용도에 맞춰 길이를 재단해 행어로 사용한다. 배관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 더 멋스럽다. 상업 공간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데 배관 시 아예 재단을 맡기면 길이와 디자인을 맞춰 제작해주기도 한다.
▶리본 테이프 걸이로 변신한 철망
가스 배관과 함께 공사장에서 주워온 철망은 여러 가지 사이즈로 재단해 소품을 걸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다. 철망 사이에 고리를 걸어 잃어버리기 쉬운 리본 테이프를 걸어놓거나 옷걸이를 걸어놓으면 정리 정돈의 기능도 있고, 허전한 벽을 장식하는 효과도 있다. 좀더 낡은 느낌을 내고 싶다면 부식 페인트를 뿌린 다음 하루 정도 말리면 오래된 느낌을 낼 수 있다.
▶함석판과 함석 바구니로 벽 장식
흔히 바구니는 테이블 위에 올려두거나 수납장 안에 넣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벽에 붙이면 수납과 장식의 두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메모 보드나 D.I.Y 재료로 이용하는 함석판을 벽에 붙여 데코 효과를 준 것도 용도의 개념을 바꾼 R.I.Y 아이디어 중 하나.



자료제공_우먼센스
기획|오지은 기자
사진|한정수(이미지), 황인철(제품)
스타일리스트|유미영(M style), 안선미(삐삐롱스튜디오), 김지영(K.one)
촬영협조|디자인와츠(02-517-3082), 에이치픽스(02-3461-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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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08:31 2009/03/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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