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킹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글라스 제조업체인 Anchor Hocking사가 제조한 내열유리를 사용한 상품 브랜드이다. 1940년에 제조를 시작해 1979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는데, 레트로한 디자인 때문에 여전히 많은 컬렉터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사한 글라스 브랜드로는 파이렉스, 헤이젤 아틀라스, 글라스베이크, 터모크리사 등이 있다. 내용물이 살짝 비치는 우윳빛 컬러라는 점에서 이들을 통틀어 ‘밀크 글라스’라고도 부른다.
1 헤이젤 아틀라스의 버섯 프린트 머그 4만5천원 뮤게. 2 파이어킹 컬러 그릇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비취색 찻잔 세트 6만원 뮤게. 3 러블리한 레이스에 빨강 도트가 그려진 파이어킹 머그 5만5천원 뮤게. 4 헤이젤 아틀라스의 1960년대 오리지널 빈티지 머그 3만8천원 열대우림. 5 글라스베이크의 빈티지 튤립 머그 3만8천원 열대우림. 6 1920년대 인기 만화 시리즈의 주인공이 그려진 글라스베이크 머그 4만5천원 열대우림. 7 사인펜으로 핸드프린팅을 한 듯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글라스베이크 머그 4만원 열대우림. 8 빈티지 밀크 글라스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mmmg에서 출시한 머그잔. 디자인은 4가지 종류. 1만5천원 mmmg.
길고 좁은 복도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의자 매치는 트렌디한 컬러 감각이 더해지면서 특별한 인상을 남긴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등받이가 있는 디자인 체어와 스툴을 매치하면 또 다른 형태의 매치로 이어져 군더더기 없이 아름다운 복도가 된다. 그림은 이세용 도예 작품, 프리츠한센의 시리즈 7과 도트 의자는 모두 인엔, 벽시계는 폴리빙, 러그는 프랑프랑 제품.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의자다. 시원한 확장감이 느껴지는 거실에 가구를 최소화하고 여백의 미를 살려보자. 담백한 공간에 놓아둔 심플한 의자는 과하게 치장하거나 욕심을 부리지 않아 깔끔하고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커다란 함과 블루 컬러 사과는 틸테이블,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는 헌터더글라스 제품.
다른 색의 혼합으로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는 화이트는 심플하고 베이식한 공간을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컬러다. 게다가 멋스러운 디자인의 화이트 컬러 의자는 흰 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있는 듯 없는 듯 포인트를 줘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이메아욘 디자인의 튜더 의자는 인엔, 앵무새 물병과 선인장 컵은 구세나 작가 작품으로 디자인파일럿 제품.
무채색으로 무장한 공간에서 컬러 의자는 그 어느 때보다 빛을 발한다. 특별히 공간에 제한을 두지 않더라도, 어디든 비워진 공간에 의자와 함께 작품을 하나 둘 걸면 갤러리 같은 풍경으로 마무리된다. 의자와 플로어 스탠드는 인디테일, 화이트 촛대는 폴리빙, 마리킴 그림은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밥.
군더더기 없는 선과 모노톤 혹은 비비드 컬러가 가미된 스타일은 도시적 세련미를 담은 서재로 완성된다. 전체 스타일을 좌우하는 가구나 조명 등은 모던 스타일을 그대로 대변하는 심플한 스타일을 선택하고 카펫, 데스크 용품 등의 아이템에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
1시계를 내 마음대로 디자인할 수 있다. 서재의 벽을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는 큐브로 이루어진 모마의 벽시계. 38만원, 인채널. 2 밋밋하고 심심한 서재 바닥에 임팩트를 주고 싶다면 기하학 패턴의 카펫을 추천한다. 가격미정, caura. 3 벽에 나사로 위아래를 고정하는 세로형 슬림한 선반. 칸칸이 책을 가로로 뉘어 수납할 수 있으며, 책을 여러 권 쌓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가 된다. 가격미정, 인디테일. 4 책상 위 모든 아이템을 정리할 수 있는 캐치 올 트레이. 뻔한 디자인과 지루한 컬러의 데스크에 포인트가 된다. 레드와 화이트 2가지 컬러. 16만1천원, 도데카. 5 마우스 패드는 막상 구하려면 대부분이 키치한 것들이다. 심플한 일러스트의 마우스 패드. 245×210×2㎜. 1만1천원, 도데카. 6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심플한 라인과 이동이 쉽도록 바퀴가 달린 격자장. 1550×930×360㎜. 오크 소재 58만원, 자작 소재 62만원, 모두 퍼니그램. 7 모던해서 심플하기까지 한 밋밋한 공간에 컬러감 있는 소품을 주면 생동감이 생긴다. 책뿐만 아니라 각종 CD도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서랍장. 양 방향 CD장으로 붉은 장 565×175×1200㎜ 27만원, 블랙 장 175×200×2000㎜ 29만원, 모두 퍼니그램. 8 컬러가 톡톡 튀는 팝 아트적인 디자인의 체어는 공간에 풍부한 표정을 준다. 아르텍 로켓 스툴 가격미정, 인노바드. 9 나사로 고정하는 매거진 홀더. 자석이 붙은 네임택과 상큼한 올리브 그린 컬러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4만2천원, 도데카. 10 매끈한 디자인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각도 조절은 기본. 간접적인 빛을 활용해 눈의 피로를 덜고, 서재 분위기를 아늑하게 조성하는 테이블 스탠드. 가격미정, 아르테미데. 11 하나의 가구 안에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믹스한 재미있는 라인의 책상은 서재에 위트를 더한다. 가격미정, 인노바드.
서재라고 해서 위엄 있고 딱딱한 분위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1940~1950년대 유럽의 공장, 우체국, 병원 등에서 쓰던 인더스트리얼 가구는 산업혁명적 아우라를 발산하면서 더욱 오래 머물고 싶은 풍경을 만든다. 차가움 속에 감춰진 따스함, 과거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불러 일이키는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
1 독특한 그래픽 패턴이 들어간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여러 개 믹스해 하나의 가구로 완성했다. 벨트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쌓고 배열할 수 있다. 98만원, 호사컴퍼니. 2 철제 사물함처럼 차갑고 딱딱하지만 손때 묻은 듯 오래되어 보여 더 매력적인 매거진 랙. 16만4천원, 도데카. 3 벽에 나사로 위아래를 고정하는 세로형 슬림한 선반. 칸칸이 책을 가로로 뉘어 수납할 수 있으며, 책을 여러 권 쌓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가 된다. 가격미정, 인디테일. 4 책상 위 모든 아이템을 정리할 수 있는 캐치 올 트레이. 뻔한 디자인과 지루한 컬러의 데스크에 포인트가 된다. 레드와 화이트 2가지 컬러. 16만1천원, 도데카. 5 마우스 패드는 막상 구하려면 대부분이 키치한 것들이다. 심플한 일러스트의 마우스 패드. 245×210×2㎜. 1만1천원, 도데카. 6 파마 기계를 연상시키는 재미난 스틸 조명. 영국 1950년대 제품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라인이 드러나는 스폿 조명을 활용하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서재에 한층 가까워진다. 가격미정, 폴리빙. 7 차갑지 않고 고전적이며 친근한 느낌의 제품을 원한다면 세련된 스틸 소재에 따뜻한 감성이 담긴 철제 스탠드를 선택할 것. 절도 있게 꺾이는 스탠드는 용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다. 가격미정, 폴리빙. 8 부식된 듯 녹슬고 빛바랜 스틸의 멋스러움이 살아 있는 스틸 캐비닛은 서재의 데드 스페이스를 메우는 오브제 역할을 하거나 이리저리 쌓인 물건들을 말끔히 정리해주는 가구로 서재에서 없어서는 안 된다. 가격미정, 폴리빙. 9 넉넉한 수납공간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바퀴가 부착되어 있는 캐비닛은 1950년대 영국 공장에서 사용하던 제품. 가격미정, 폴리빙. 10 보는 것만으로도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진공관 라디오는 1970년대 독일에서 생산한 제품. 가격미정, 폴리빙.
고풍스러운 원목 소재와 견고하면서도 인상적인 비례감으로 표현되는 클래식 스타일의 서재. 품격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풍기는 서재 공간은 디지털과 하이테크놀로지가 우선시되는 지금, 포근한 안식처가 된다.
1 컬러와 소재를 하나로 통일하면 확실히 서재에 힘이 생긴다. 중후하고 앤티크한 느낌을 주는 뷰로 책상 4백51만원, 책장 세트 8백69만원(각각 3백만원), 비지5 의자 1백36만5천원, 모두 E-라이브러리. 2 클래식 스타일이 어렵다면 천편일률적인 디자인 때문일 듯. 클래식한 수납장에 화이트 컬러의 스틸 소재를 섞어 인테리어에 의외의 재미를 줄 수 있다. 가격미정, 인노바드. 3 청동 소재 뚜껑에 문양을 새겨 넣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잉크통은 책상 위에 놓으면 그 자체로 장식 효과를 낸다. 가격미정, 파넬. 4 클래식한 서재의 전형을 제시하는 묵직한 디자인의 책장. 책장마다 디자인을 조금씩 달리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3백85만5천원(책장 각각 1000×400×2100㎜), 숙위홈. 5 체스판의 말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반복적인 라인이 재미있는 스툴. 임스스툴, 가격미정, 인노바드. 6 품격과 트렌디함을 갖춘 유럽풍 클래식 스타일의 책상. 수납공간이 많아 실용적이다. 가격미정, 파넬. 7 중간의 막대를 밀어 지저분한 선들을 정리할 수 있는 usb 정리기. 1만2천원, 디자인카페. 8 동양적인 곡선과 정적인 직선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독서대. 8만원, 디자인카페. 9 지브라 패턴의 카펫은 서재에서 음을 흡수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부분적으로 러그 형식의 카펫을 활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격미정, caura. 10 클래식한 서재 어디에 두어도 특유의 중후함을 잃지 않는 임스 라운지 체어&오토맨. 가격미정, 인노바드.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 침실이다. 휴식 공간의 의미를 넘어 드라마틱한 요소를 더한 재미있는 공간 연출은, 덩치 큰 가구가 아닌 독특한 패턴과 소재 그리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핸드메이드패브릭 소품으로 결정된다. 베딩은 크리스찬 피쇼바의 ‘파팔라’로 조현디자인, 베어 쿠션은 밀러스트라이프로 디자인스토리, 체크 패턴 쿠션은 hpix, 지그재그 핑크 쿠션은 미쏘니홈, 여인 실루엣 쿠션과 그린 펠트 쿠션은 드라마퀸, 잔잔한 플라워 패턴 쿠션은 프로방스, 스트라이프 블랭킷은 미쏘니홈, 크로쉐 블랭킷은 프로방스, 사이드 테이블은 호사컴퍼니, 테이블 위 모든 소품은 드라마퀸, 벽시계는 발라드코리아 제품.
1 침실 한쪽에 두고 잠들기 전에 책을 읽기에 적당한 폴 스미스 패턴 접이식 체어, 디자인 스토리. 2 케이스의 색감과 패턴이 화려한 캔들은 코끝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만족시킨다. 디자이너스 길드 아로마 캔들, 랑이랑 논현. 3 이불 위에 한 겹 더한 화사한 패턴의 코르쉐 블랭킷은 침대에 옷을 겹쳐 입힌 것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프로방스.
4 통조림 모양의 라디오 겸 탁상시계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사용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데카. 5 침실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침대 위에 재미있는 쿠션 몇 개만 올려놓아도 효과가 크다. 도데카. 6 어둠을 밝히고 침실을 드라마틱하게 변모시킬 플로어 스탠드는 오브제 역할까지 담당한다. 버블 캔디 조명은 김은영 작가 작품, 플라워 패턴 카펫은 미쏘니홈.
7 침실에 메인 등이나 포인트 등을 설치하기 어렵다면 테이블 스탠드를 활용한다. 갓이 있는 테이블 스탠드는 전구로 인한 눈부심을 방지하고 조도를 조절한다. 스타일리스트 제작. 8 침실의 밋밋한 벽에 포인트를 주는 벽걸이 시계는 작은 물건이지만 침실에서 빠질 수 없다. 오토. 9 늦은 오전, 침대 위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브런치를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베드 트레이다. 아스테리아.
잠은 보약이자 최고의 사치. 무엇보다 침실은 숙면을 취하게 하는 인테리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에게 어울리는 침실이다. 보통 오로지 침대만 놓거나 침대를 중심으로 꾸미는데, 낮고 심플한 직선 형태의 침대와 베드 벤치만 놓아 지나치게 화려하고 작위적인 디자인은 배제한다. 대신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해 편안하고 미니멀한 공간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여기에 순수한 컬러와 부드러운 소재를 더하면 별다른 가구나 소품을 놓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베딩은 크리스찬 피쇼바의 ‘퓸’으로 조현디자인, 펜던트 조명은 와츠, 선반 위 여인과 새 오브제는 로얄코펜하겐, 유리 화병은 모두 이서, 아이스 드롭 캔들 홀더는 디자인 파일럿, 유리 종은 까사미아, 우드 밴치는 대부앤틱, 블루 플레이트는 도데카 제품.
1 땀 흡수와 증발이 빠르고 자주 빨아도 쉽게 줄어들거나 늘어나지 않도록 가공 처리를 한 면 소재 잠옷이 잠자리를 편안하게 한다. 까사미아. 2 침실을 한층 더 편안하게 하는 것은 비어 있는 공간을 의도하는 화이트 컬러. ‘Think’ 레터 오브제는 패브디자인. 3 편안하게 잠들려면 베개의 높이, 모양, 소재를 꼼꼼히 살펴볼 것. 체격이나 목의 곡선에 따라 알맞은 베개 높이가 다른데 보통 6~8㎝ 높이에 안정감을 느낀다. 마이홈.
4 마음에 쏙 드는 이불은 잠자리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톤 다운된 컬러는 침실 분위기를 차분하게 연출한다. 초콜릿 밴디드 새틴 베딩은 메종드줄리. 5 감미로운 향이 방 안 공기를 로맨틱한 무드로 정화하며, 살포시 번지는 향이 숙면으로 인도한다. 캔들은 프레쉬, 돌 셰이프의 블루 플레이트는 도데카, 그레이 원형 초는 어바웃어. 6 편안하게 잠들려면 베개의 높이, 모양, 소재를 꼼꼼히 살펴볼 것. 아침에 일어났을 때 처음 방바닥에 닿는 발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실내화는 신는 순간의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면이나 리넨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파일럿.
7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공간으로 단장할 때 오브제로서 가장 훌륭한 아이템은 바로 조명이다. 수공예적인 감성이 더해진 아이템이라면 금상첨화. 펜던트는 김도훈 작가 작품. 8 순백의 정갈함과 곡선미에서 동양의 감성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일회용 그릇. 도자기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디자인의 그릇은 침실을 위한 꽃을 꽂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와사라. 9 화이트 컬러와 편안함을 주는 새 모티브의 만남은 침대 머리맡에 늘 두고 싶을 만큼 탐난다. 틸테이블.
침실을 친환경 콘셉트로 꾸며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그린 침실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자신이 머무는 침실에서 정신적인 해방감을 맛보고자 하는 이들은 자연을 보다 위트 있게 침실에 들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화분을 들여놓거나 꽃꽂이로 그린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현미경을 확대한 잎맥 패턴이나 조약돌이 실사 프린트된 쿠션이나 베딩, 동물 모티브의 매트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그린 침실을 위한 대표 아이템. 즉, 자연 소재나 질감, 텍스처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 가구 또는 소품이 콘크리트의 모던한 침실에서 자연의 한가로움을 느끼게 한다. 데스크와 체어는 스티치 시리즈로 김자형 작가 작품, 침구는 마리메코, 쿠션은 모두 이서, 펜던트 조명은 창성조명, 다육식물 돌 화기 화분은 더집, 밤비 피규어는 호사컴퍼니, 체어에 걸친 슬립 원피스는 까사미아 제품.
1 작은 새들이 날아드는 풋풋한 자연의 향기로 가득한 쿠션. 다양한 크기의 쿠션들로 장식한 침대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다. 호사컴퍼니. 2 새와 나뭇잎 모티브들을 활용한 러그는 작지만 임팩트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버드 인 브랜치 러그는 오토, tension 티 테이블은 김도훈 작가 작품. 3 꽃과 나뭇잎 모티브의 패턴이 어우러진 화병은 침실 가득 봄의 싱그러움을 담아낸다.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 한 줄기 꽂으면 공기 걱정도 덜 수 있을 듯. 도데카.
4 한 송이 꽃이 피어난 듯한 모티브의 러그는 경쾌한 컬러와 활용도 높은 기능으로 침실에 봄기운을 불어넣는다. 미쏘니홈. 5 마치 작은 숲 속에 들어선 듯 신선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툴은 침대 옆에 두면 사이드 테이블로도,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조립식 우드 스툴은 도데카. 6 다듬지 않은 듯한 나뭇가지들과 매끈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매치가 돋보이는 테이블 스탠드. 모던한 공간에 자연을 들여놓고자 하는 콘셉트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와츠.
7 담백한 원목과 북유럽 특유의 색감과 패턴이 조화를 이루는 트레이와 티포트 세트. 우드 트레이는 까사미아, 오이바 레이지 티 포트와 플레이트와 커피잔은 모두 마리메코. 8 봉오리진 목화가 큼직하게 프린트된 패브릭은 시선을 사로잡는 그린 톤의 색감으로 완연한 자연의 모습을 연출한다. KEISARINNA 패브릭은 마리메코, 밤비 피규어는 호사컴퍼니. 9 한 송이 꽃처럼 탐스럽게 피어 있는 다육식물. 미니멀 화기 디자인과 자연 소재가 어우러져 다육식물의 아름다움이 한층 돋보인다. 돌 화기의 다육식물은 더집.
1 꼭 필요한 공간에 디자인 포인트를 준다 홈드레싱에서는 최소한의 작업으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알뜰하고 경제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이때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꼭 필요한 부분에 디자인 포인트를 주어 집 안 전체가 바뀐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 벽지 교체나 패브릭, 페인팅, 아트월 시공 등으로 할 수 있는 변화이다.
2 경제적인 홈드레싱, 리폼 집 안의 밑그림이 되는 베이식 마감재는 벽지와 바닥재, 새시와 몰딩, 문짝, 창틀 같은 것인데 새로 교체해도 좋지만 시트지를 사용하는 것도 자주 권하는 방법이다. 디자인은 유지하되 컬러와 손잡이 교체만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리폼도 홈드레싱의 중요한 요소이다.
3 가구와 벽면의 컬러 매치 집 안이 컨셉트를 지니려면 컬러의 역할이 크다. 가지고 있는 가구의 색과 질감을 파악해 벽지나 페인팅 등 벽면 마감재를 정하면 별다른 공사 없이도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달라진다. 집 안 전체가 화이트일 경우 내추럴한 우드톤에 컬러 포인트를 주면 경쾌해지고, 보색을 대비하면 공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1 컨셉트는 확실할수록 좋다 원하는 컨셉트가 확실할수록 과정은 수월하고, 만족도는 높아진다. 무작정 ‘심플하게요’라든지, ‘카페 스타일로요’ 등의 주문보다 ‘00 컬러를 메인으로 한 심플’ ‘00 스타일 가구를 활용한 모던’ 등으로 의견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국내외 인테리어 잡지나 사이트, 상업 공간 등에서 샘플을 찾아 이를 토대로 전체 스타일링을 계획한다.
2 기존 vs 새것의 조화로운 믹스매치 홈드레싱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전체적인 조화. 컨셉트가 정해진 다음에는 기존 가구와 새 마감재를 어떻게 조화롭게 꾸밀지 가늠해보고 필요에 따라 벽지나 바닥, 몰딩과 도어 교체, 래핑, 페인팅, 목공 등의 마감재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재사용할 기존 가구는 형태·크기· 소재·디테일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배치를 정한 뒤 유사점을 발견해 새 가구와 적절히 매치하면 재미있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
3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조명 계획 조명이 훌륭하면 낡은 가구도 근사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가구도 빛을 잃기 쉽다. 그만큼 조명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최근에는 천장에 직접 달리는 직부등보다 펜던트나 매입, 스콘스나 브래킷 등의 벽부등, 플로어 스탠드, 테이블 스탠드 등 다양한 방식의 간접 조명을 계획하는 것이 추세. 서재나 아이 방 등 필요한 부실에 형광등을 부분적으로 매치한다.
4 마감재, 되도록 간결하고 심플하게 요즘은 화려하지 않은 마감재를 많이 찾는 편이다. 자연적인 패턴이나 친환경적인 시공을 할 수 있는 아이템 같은 에코적인 요소가 있는 마감재도 인기다. 가구는 모던과 내추럴의 믹스매치가 한동안 대세를 이룰 듯. 로맨틱, 클래식 스타일이 유행일 때 장식적인 요소를 위해 한동안 많이 한 목공 작업은 최소화하는 것이 요즘 스타일이다. 천장 몰딩과 등박스, 문틀과 문 리폼 역시 최대한 볼륨을 줄이거나 심플하게 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1 잘 놓은 소품 하나의 힘 기존 가구를 최대한 활용하되 소품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거실 소파를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요즘 유행하는 1인용 라운지체어를 추가로 둔다거나 기존 식탁에 의자만 교체하는 식이다. 그림이나 포스터, 액자 등의 소품은 집 안 스타일을 바꾸는 데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다. 갤러리처럼 노즐을 이용해 건다든지, 바닥에 세워두기, 선반에 올려두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식하는 것도 요즘 많이 하는 데커레이션의 한 방법
2 베스트 소품, 조명 기존 가구와 마감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최고 소품으로 조명을 추천한다. 다양한 설치 방식과 디자인을 활용하면 집 안 표정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타일 역시 힘 안 들이고 바꿀 수 있다.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 전실, 거실이나 복도 끝 코지코너 등에 배치하면 효과적이다.
3 집이 입는 옷, 패브릭 집 안의 인상을 결정짓는 다양한 아이템 중 패브릭은 효과도 크거니와 주부 혼자서도 얼마든지 계획, 매치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도배, 바닥 교체 모두 번거롭고 귀찮을 때 침구, 커튼, 쿠션 등은 물론 러그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표정 있는 집 안을 연출할 수 있다.
홈드레싱 후 1백5㎡(32평) 아파트에 찾아온 놀라운 변화는 기존 것과 새것을 조합하는 믹스매치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주상복합에 살던 클라이언트가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는 모던한 디자인이 대부분. 이에 반해 이사할 집의 몰딩과 문은 내추럴한 무늬목이었다. 기존 가구를 재사용하되 최대한 노멀하고 심플하게 홈드레싱을 하고 싶어 한 클라이언트의 주문에 따라 GARAGE의 박창민 실장은 부분적인 마감재 교체와 목공 시공을 통해 모던한 가구와 내추럴한 마감재를 효과적으로 믹스매치했다. 문과 문틀은 그대로 두면서 집 안 전체를 답답해 보이게 하던 천장 몰딩을 얇은 화이트 몰딩으로 교체해 시각적인 존재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기존 가구와 표정을 더할 소가구, 새 집에 어울리는 소품 몇 가지를 더해 모던하지만 온기를 잃지 않은 공간을 연출했다. 집주인은 화이트 대리석으로 바닥 전체를 시공하거나, 소품 컬러를 화이트톤으로 제약하려던 생각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수정했다. 효과적인 홈드레싱은 마감재나 가구 하나하나에 취향을 반영하기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우선시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시공 및 스타일링 박창민(GARAGE 02-6407-7822, www.garage1.co.kr)
가구와 소품, 컨셉트를 살린 믹스매치 내추럴한 원목 콘솔과 팝아트적인 그림이 매치된 코지코너는 이 집의 컨셉트를 잘 말해주는 공간. 키 낮은 우드 콘솔은 모벨랩, 그림은 모마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베이스는 깨끗하게 광택 없는 화이트 벽지 도배와 몰딩 교체, 조명박스 철거를 통해 깨끗하게 베이스를 만든 뒤 소파와 테이블 등 기존 가구를 배치하고, 새로 구입한 그림과 스탠드 조명, 이지 체어, TV장을 더해 공간에 표정을 주었다. 크리미 컬러 소파와 러그는 화이트톤을 더욱 소프트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덕분에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매치가 온화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원목 선반으로 내추럴함을 더한 주방 문을 철거하고 다용도실을 실내로 들여 수납공간을 확보한 주방은 싱크대 상부장을 없애고 대신 ‘윌바우’라는 나무 자재로 선반을 설치해 내추럴한 느낌을 주었다. 심플한 화이트 식탁과 모던한 실버 조명이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다. 거실 쪽으로 보이는 싱크대 측면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스카이 블루 컬러로 마감해 분위기를 산뜻하게 살렸다.
독특한 구조를 살린 공간 재배치 서재로 사용하는 방은 특이하게 내력벽 뒤로 자투리 공간이 숨어 있는 구조. 벽기둥을 틀 삼아 여닫이문을 설치하고 시스템 행어를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들었다. 여닫이문은 공간을 나누는 것과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주었으며, 모던한 서재에 나무의 내추럴함을 더하는 역할도 한다.
질감으로 승부한 화이트 침실 화이트 마니아인 주부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침실.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통일했지만 바닥의 대리석 타일, 접이식 목공 창문, 가죽 침대와 시어 소재 커튼 등은 서로 다른 질감을 믹스매치해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했다. 벽면 간접 조명의 조도가 화이트톤 침실에 볼륨감을 더한다.
1 예민하게 고른 컬러 매치 확장형으로 베란다 창문과 연결된 아이 방은 목공 창문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낸 뒤 벽지와 패브릭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미세한 채도 차이로 파스텔 핑크를 톤온톤 매치한 감각에서 완성도가 느껴진다.
2 욕실, 마감재가 곧 데커레이션 요소 욕실은 메인 마감재인 타일과 소품 자체를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하면 큰 공사 없이도 확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게감 있는 딥 그레이톤의 모던한 타일에 원목을 부분적으로 믹스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부자재인 세면대와 거울 역시 그 자체로 인테리어의 한 요소다.
내추럴과 빈티지가 적절히 믹스된 행당동 1백2㎡(31평) 아파트 역시 GARAGE 박창민 실장의 작품이다. 5년 동안 싱글로 살던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고치려는 예비 신부의 주문 사항은 ‘딱딱한 느낌이 나지 않을 것’. 흔히 하는 베란다 확장과 바닥재 교체를 생략하는 등 최대한 공사를 줄이고 가구와 조명, 색감을 이용해 경쾌한 분위기의 캐주얼한 신혼집을 완성했다. 아직 쓸 만한 바닥재와 싱크대 등은 그대로 살리고, 도배와 몰딩 교체, 방문 페인팅 등으로 화이트 베이스를 만든 다음 가구 세팅과 컬러 매치에 힘을 주었다. 거실과 침실은 잔잔한 파스텔톤 벽지와 몰딩 페인팅으로 컬러를 넣어 재미를 주었다. 확장 공사 대신 이동식 파티션을 만들어 현관과 거실을 분리한 것이나 붙박이로 제작한 원목 선반장으로 아트월을 대신한 주방 등은 본질에 충실한 홈드레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시공 및 스타일링 박창민(GARAGE 02-6407-7822, www.garage1.co.kr)
이동식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한 거실 가벽을 세우거나 문을 만드는 개조 공사 없이 가구를 이용해 공간을 나눈 거실. 바퀴가 달린 눈금 장식 유리 파티션으로 답답함 없이 벽이 생기고, 카페처럼 내추럴한 분위기가 난다. 등박스 패브릭과 천장 몰딩을 올리브 그린 컬러로 칠하고, 거실에 있는 암체어 컬러를 이와 통일하여 경쾌한 포인트를 주었다.
가구 하나로 스타일을 지닌 주방 개조 공사 없이 붙박이 나무 선반장을 제작해 아트월 느낌을 낸 주방. 심플한 화이트 식탁을 더해 비좁은 주방이 화사하고 내추럴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1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 베리에이션 침대 헤드 부분 벽면에 산뜻한 컬러의 벽지를 부분적으로 시공했다. 모던한 느낌의 침대, 침장, 그림에 내추럴한 디자인의 원목 테이블과 선반을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한 것이 눈에 띈다. 파스텔톤 바이올렛 벽지와 침장의 블루, 그림과 의자의 레드 포인트 컬러 매치가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2 컬러와 소품이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구를 바꾸면 가장 임팩트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컬러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잔잔한 포인트 벽지와 컬러풀한 철제 의자, 모던한 펜던트 조명이 서재를 아늑하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다.
3 점잖은 서재 가구, 네온 컬러로 위트를 갖다 튼튼한 원목 가구나 시스템 퍼니처를 들여놓기 쉬운 서재는 표정이 없는 공간이 되기 쉽다. 박창민 실장은 무지주 원목 선반으로 책장을 대신한 서재에 비비드 옐로 컬러의 공간 박스와 의자로 포인트를 주어 경쾌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작은 변화가 주는 큰 효과다.
몰딩, 도어, 창틀, 새시틀 등 유행 지난 체리색을 없앨 것, 심플하고 모던할 것, 아이 없는 결혼 3년차이므로 신혼집의 화사한 느낌도 살릴 것,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충할 것,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정해진 예산인 1천5백만원 내에서 해결할 것. 도곡동에 있는 1백12㎡(34평) 신혼집 홈드레싱을 의뢰를 받은 한성아이디의 디자이너 이정민은 리폼과 간단한 공간 재배치로 집주인의 여러 가지 고민을 손쉽게 해결했다. 칙칙한 체리색 마감재는 도장 대신 화이트 시트지로 깔끔하게 커버하고, 유행과 동떨어진 디자인과 컬러의 침실 붙박이장과 신발장은 문짝과 손잡이만 교체해 새것처럼 변신시켰다. 거실에는 아트월, 서재에는 컬러 벽지, 주방에는 메탈릭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필요한 부실에 가구 컬러를 고려한 배색의 패브릭을 넣어 집 안 전체에 생기와 표정을 주었다. 시공 및 스타일링 이정민(한성아이디 02-430-4200, www.hansungid.com)
신발장 문짝 교체만으로 넓어진 현관 원래 있던 신발장의 도어는 칙칙한 체리목. 집 안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인 만큼 좀더 화사해야 했다. 깔끔하게 몰딩 처리된 화이트 도어와 새 손잡이로 교체하고, 하단을 10cm 정도 띄워 공간을 트여주니 답답함이 사라지고 공간 전체가 밝아 보인다.
1 화려한 질감 타일을 매치한 주방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에게 디자이너 이정민이 추천한 주방 마감재는 메탈릭한 골드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 집 전체의 모던함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허전한 공간에 시각적인 재미와 볼륨감을 주는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2 문짝 교체만으로 신혼집 느낌 확확 살린 침실 어두운 체리목 도어를 철거하고, 바이올렛톤의 몰딩 문짝으로 교체한 붙박이장 덕에 침실이 화사하고 사랑스러워졌다. 문짝만 교체했을 뿐인데 전체를 리모델링한 느낌이 든다.
3 앤티크 책상과 어울리는 서재 포인트 벽지 서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중후한 앤티크 책상에 어울리는 모던한 느낌의 벽지를 선택해 전체적인 톤을 맞추었다. 스마트한 블루톤 바이올렛 컬러 벽지는 가볍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어 집안 전체의 분위기와 다소 동떨어질 수 있는 스타일의 앤티크 책상이 놓인 서재에 모던함을 주었다.
4 임팩트 있는 소품으로 마무리 포인트 벽지를 시공한 서재는 모던하게 디자인된 앤티크 모티브 화병을 두어 심플하게 믹스매치를 완성했다.
수납을 고려한다면, 공간 재배치로 홈드레싱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애매한 빌트인 냉장고는 좁은 주방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어 타일 느낌과 어우러지는 컬러 유리 도어로 교체하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즈가 넉넉한 새 냉장고는 수납장을 설치해 보조주방으로 사용하는 다용도실에 두어 동선이 효율적으로 재구성되는 효과도 보았다.
용인에 위치한 새 아파트에 입주한 클라이언트 부부는 결혼 후 세 딸을 낳을 동안 한 번도 취향이 반영된 집에 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때문에 이번만큼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미길 원했고 좀더 완성도 있는 홈드레싱을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지은 실장은 부부의 취향을 눈썰미 있게 캐치해 기능에 충실하면서 메탈릭한 느낌이 강조된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다. 홈드레싱을 할 때 대개는 도배와 바닥재 시공을 새로 하지만 이 집은 기존 마감재를 모두 살리고 새로 구입한 가구와 용도에 맞게 제작한 가구 그리고 소품 매치만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시공 및 스타일링 이지은(http://blog.naver.com/rx7girl)
수납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 서재 서재 가구는 책상과 책장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고, 가구 자체에 조명을 매입하여 기능적으로 제작했다. 서재 가구 반대편 벽면에는 이국적인 거리가 찍힌 실사 프린트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천장에 벽면 방향을 비추도록 할로겐 조명을 배치하니 스타일리시한 카페 공간처럼 연출되었다.
존재감 있는 가구와 소품 매치 마감재를 교체하지 않은 기존 공간에 표정을 바꾼 것은 존재감 있는 가구와 소품. 컨셉트에 맞추어 구입한 광택 있는 악어가죽 소파와 실버 테이블, 그리고 애니멀 퍼 소재의 오리지널 디자이너 체어를 매치한 공간이 힘있고 세련되어 보인다. 보디가 스테인리스 재질인 스탠드와 메탈릭한 유화 그림 역시 전체적인 스타일을 고려해 통일감 있게 선택한 소품. 러그로 가구와 소품, 바닥재의 차가움을 감쌌다.
1 조명 대활약-전실 펄감 있는 블랙 벽지를 도배하고 샹들리에 센서등을 설치해 모던하면서 화려하게 꾸몄다. 벽면 상부의 입체적인 판화는 데커레이션 용도뿐 아니라 배전함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오브제.
2 조명 대활약-거실 빈 벽면 현관에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허전한 벽면에는 그림을 걸듯 디자인이 독특한 샹들리에 벽등을 설치했다.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3 조명 대활약-복도 끝 코지코너 컬러 유리로 벽면을 마감하고 가족사진을 걸어둘 수 있게 꾸몄다. 액자를 비추는 펜던트도 설치해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든다.
4 조명 대활약-서재 새로 제작한 서재 가구 자체에 간접 조명을 매입해 특별한 분위기를 살렸다. 서랍을 열어 책을 꺼내거나 수납할 때 켤 수 있어 기능적이다.
카리스마 있는 소품, 패브릭 침실은 유일하게 이사 오기 전 쓰던 가구를 활용한 공간. 상태도 멀쩡하고, 새집 마감재와 크게 동떨어지지 않아 계속 사용하기로 한 것. 대신 수입 커튼과 이지은 실장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침구를 매치해 사용하던 물건이지만 새로 구입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개조 효과 준 제작 가구 세 딸이 함께 사용하는 아이 방은 책상과 옷장을 겸한 제작 가구를 이용해 공간을 효과적으로 분리, 디자인해 개조한 것 같은 효과를 보았다.
다양한 제품들 가운데 계절에 따른 컬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실내 외에서 입는 의류의 경우 그 정도가 다른 것들에 비해서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편이며
또 한 가구에 있어서도 매 시즌 계절에 따라 출시되는 컬러가 거의 한정적으로 정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상/하반기로 출시되는 가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인 것이 특히 상반기에서 결혼시즌인 봄이 올 경우 회사들은 봄의 화사함과 밝고 청명함이 주는 느낌의 로맨틱하고 밝은 ‘화이트’ 톤 계열의 제품을 출시한다. 또 한 하반기의 경우에는 가을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브라운 톤의 제품들을 많이 선보이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거의 고정적으로 가고 있는 가구 업계의 트렌드라고도 볼 수 있다. 또 한 이러한 전략에 의해 일부 로맨틱 스타일 제품들의 매출이 평소보다 많이 오르는 것도 사실이다.
나무라는 소재를 주로 하고 항상 사람의 몸과 가까이 하는 가구라는 아이템의 특성상 규칙적인 자연의 변화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컬러 감이란 무시 할 수 없다. 가전이나 혹은 타 분야에 비해 동적인 이미지 그리고 변화에 익숙한 것이 아닌 가구의 경우 특히나 사람들이 자연에 느끼게 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딜레마는 존재한다. 안정적이면서 익숙한 전략으로 모두들 함께 움직이다 보니 다양한 업체가 비슷한 틀 안에서 움직 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차별화라는 부분에서는 서로가 비슷비슷하여 경쟁의 우위를 따지기가 힘들다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이다.
새로운 컬러 혹은 기존에 존재하는 컬러의 또 다른 해석과 적용이야말로 새로운 개념의 그리고 소비자들도 기존의 제품들에서 벗어난 새로운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들은 컬러에 대한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기존에 쉽게 발견 할 수 없으면서도 실제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니즈를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컬러 연구를 위해 기업들은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