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Guggenheim Museum in New York) 안에, 안드레 키코스키(Andre Kikoski)가 디자인한 새로운 레스토랑이 오픈했다. 이 레스토랑은 구겐하임 미술관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구겐하임 미술관의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더 라이트(The Wright)”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레스토랑 “더 라이트”를 디자인한 키코스키는 “라이트의 상징적 건물 내에서 작업하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즐거운 도전이었다. 매번 방문할 때마다, 우리는 좀 더 깊은 안목으로 건물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된다. 우리는 현대적이고 동시에 상호보완적인 것을 만들어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레스토랑 디자인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 특징인 기하학적 형태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라이트가 디자인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기하학적 형태들 중 나선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관람자들은 특별한 층의 구분 없이 건물의 위에서부터 벽면을 따라 나선형으로 내려오면서 연속적으로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키코스키도 레스토랑 디자인에서 이 연속성을 고취시키고자 했는데, 그가 디자인한 천장과 벽 등의 표면들은 물결치는 듯 끊임없이 변화하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레스토랑 공간 전체를 아우른다.
그러나 “더 라이트”는 한편으로 안드레 키코스키의 혁신적이고 드라마틱한, 그리고 조각적 질감이 느껴지는 건축 디자인 스타일도 반영하고 있다. 키코스키는 레스토랑 중앙부에 번쩍이는 철 구조물 위에 인조대리석을 얹은 바(bar)를 설치하고, 벽면을 따라 밝은 파란색 가죽이 씌워진 벽면에 붙은 긴 의자를 배열했다. 또한 마치 원형으로 넓게 퍼지는 조각적 형태의 천장 캐노피, 채색된 광섬유를 겹쳐 배열한 곡선형 벽면 등을 만들었다. 키노스키는 이 레스토랑의 디자인에 관해 “절제되고 우아한, 다양한 형태의 물질들과 색들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Via Dezeen, Contemporist









